두통.
두어 달 정도 두통으로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복잡한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두통이 생겨서 약을 먹고 낫곤 했는데
두 달 전부터 두통이 아무 원인 없이 심해지는데 약을 먹어도 낫기는커녕 점점 더 심해졌어요.
지금은 다행히 거짓말처럼 다 나았는데 왜 그렇게 아팠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저는 그전까지는 신경 쓸 일이 많거나 마음이 복잡할 때 두통이 생겼기 때문에 두통은 그럴 때 오는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른 이유도 있다는 걸 알았고, 그이 유로 제가 아팠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첫 번째,
일자목과 거북목.
오랜 잘못된 자세로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되면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장기간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 디스크가 이탈해 주변 신경을 건드리며 통증을 일으키고 목 부위의 신경은 뇌신경과 연결돼 있어 목 통증이 두통과 뇌신경 증상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컴퓨터나 핸드폰을 오래 고정된 자세로 보게 되는 게 그게 이유가 될 수 있는 거죠.
눈높이에 맞게 맞춰보는 게 좋은 자세입니다.
두 번째,
끼니 거르기.
끼니를 걸러도 두통이 생긴 다는 걸 아세요?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혈당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우리 몸은 뇌로 부족한 혈당을 공급합니다. 이 과정에서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혈관 주변의 신경이 자극받아 두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평소 6시간 이상 공복 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아침 기상 시 두통이 심하다면 저녁을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체내 흡수가 느려 혈당이 서서히 떨어지는 단백질과 섬유질 식품 위주로 꾸린 식단을 추천합니다. 이래저래 탄수화물과 지방은 우리의 적이네요.
세 번째,
음식 섭취로 인해서.
1. 카페인 섭취.(커피, 코코아, 홍차)
카페인은 편두통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아예 끊었을 때 문제가 생깁니다.
두 가지 모두 경험해보셨겠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잠이 안 오고, 갑자기 끊게 되면 통증을 완화하거나 정신을 맑게 하던 카페인이 사라지면서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발행합니다.
2. 아질산염.(소시지, 베이컨, 통조림)
육류 보존제로 많이 쓰이는 아질산염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고기를 먹음직스럽게 분홍빛으로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 육가공식품에 들어가지요.
3. 아스파탐(다이어트 콜라, 탄산음료, 막걸리)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로 강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두통 중 특히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엔 식품의 당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가는데, 막걸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 아스파탐이 첨가되면서 알코올과 함께 극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알코올(술)
술을 마시면 두통이 잘 생기는데, 알코올이 분해되면 독극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기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악화됩니다.
5. 티라민(치즈, 버터, 레드와인)
티라민 성분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입니다.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면서 두통이 나타납니다. 티라민을 함유한 음식은 건강식으로 알려진 발효식품이 많은데,
티라민은 버터, 와인 등 발효식품의 숙성 중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식사방법인 결식, 과식, 야식도 원인입니다.
음식을 장기간 먹지 않으면 혈당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뇌는 혈당을 보충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는데, 이과정에서 말초 신경이 자극받아 두통이 생길 수 있고,
과식, 야식 같은 경우도 소화를 위해 위장에 혈액이 많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결국 두통이 심해질 수 있읍니다.
거의 모든 이유가 저에게 해당되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것들이 모여서 그렇게 심한 두통으로 고생을 했지요.
지금은 꾸준히 건강관리하면서 음식조절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예전 체력을 못 미치네요.
계속 노력하다 보면 원래 체력으로 돌아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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