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
다리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면 하지정맥류가 나타난다.
원인 :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 부족이거나 오래 서 있거나 혹은 앉아 있는 경우,
흡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흔한 병이고 임신했을 때 하지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나의 경우는 출산후 하지정맥류가 생겼는데 그 이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15년이 지났으나
서서히 진행 중이다. 모든 건 예외가 있다. 자각적 통증보다 시각적 증상이 심해 여러 번 수술을 하러 큰 병원에 가보았는데 자각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되도록 수술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셔서 번번이 뒤돌아섰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동네 하지정맥 전문병원은 너무 심하다고 수술을 권하고 바로 보험견적까지 내주었었다.
큰 병원에서는 웬만해서는 미리 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
증상 :
일반적으로 알려진 증상으로는 다리가 무거운 느낌에 쉽게 피곤해지고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있다.
(나의 현재 진행 중인 느낌이 딱 이렇다.) 이보다 심 해비면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쥐 가남으로 잠을 깰 수도 있다.
개인에 따라 처음엔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나타나는 걸로 시작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처음부터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 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되거나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검사 :
혈관검사는 초음파 검사로 진행된다.
임신 말기에 배에 벨을 바르고 문질문질 보는 그 초음파 검사이다.
10년 전에 30만 원이 좀 넘었던 기억이 난다. 무릎 뒤쪽과 양쪽 가랑이를 검사한다.
이 검사로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압박스타킹 착용은 필수다.
(압박스타킹을 착용한 결과 여름엔 더워서 착용이 힘들고 겨울에도 내복 대용으로 좋을 것 같지만 가랑이 부분에 (압박스타킹 길이가 밴드 스타킹 길이였다.) 미끄럽지 말라고 촘촘히 박혀있는 실리콘 때문에 자국이 나고 불편해서 그 부분이 좀 어렵다. 그 외에 착용감은 의외로 괜찮다. 답답할 것 같지만 시원한 느낌이 든다. 혈액순환이 잘되는 느낌이다. 나는 아산병원 조용필 교수님께 진료를 봤었는데 교수님 말씀이 본인은 하지정맥이 없음에도 오랜 수술을 할 때에는 혈액순환을 위해서 압박스타킹을 신는다고 하셨다. 스위스제, 독일제, 국내 제품 모두 착용해보았는데 국내 제품만 쉽게 늘어져 금방 못 신는다.
금액도 10만 원 안팎으로 싸지 않다.)
경과/합병증 :
하지정맥을 다시 좋아지지는 않고 더 이상 진행이 안 되게 하는데 수술 전 치료의 중점 목적이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미용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고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심한 경우 하지 부종, 피부착색, 하지 궤양이 생겨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상처가 낫지 않게 된다.
예방법 :
장시간 서있지 않고 비만하지 않고 흡연하지 않다.
식단/생활 :
지방질이 많은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장시간 서 있을 경우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게 정맥류 발생이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정맥의 기본지식 외 개인적인 경험담을 솔직히 적어보았다.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미용상은 보기 안 좋지만 15년이 지난 지난 지금도 특별한 자각증 상없이 잘 지내고 있다
주변에 수술을 하고도 몇 년 후에 다시 혈관이 원상 복귀되는 것도 보아서 지금 상태를 잘 유지하고 싶은 게 개인적인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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